에어팟 프로 너무 늦은 구매후기(신세계는 이제부터)

기존에 쓰고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인 jbl 무선 이어폰 이어팁이 불편해지면서,

 

아~ 좋은 이어폰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가장 원했던 기능들 중에, 

 

1번 무선충전 : 이 기능은 정말 사용하면서 너~~~무 필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이유중 하나가 제가 예전에 출장을 많이 다니면서 노트북, 핸드폰, 태블릿, 스마트 밴드 등을 가지고 다녔는데, 

출장 갈 때 챙겨야 하는 케이블이 너무 많이 필요하고

출장중에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하려고 할 때, 케이블이 단선되거나 급하게 필요할 때,

정말 난감했던 적이 몇번 있었죠, 그떄마다 생각났던 것이 무선충전이었습니다.!

 

때문에 무선충전기 거치대와 보조 배터리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자이저 보조배터리 QE10012PQ"도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아무튼 무선충전에 맛을 본 후로는 대부분 제품이 무선 충전 되는 제품으로 구매합니다! ㅎㅎ\

 

2번 노캔? 그거 뭐니..?

처음에 노이즈 캔슬링 들었을 때, 굳이 그게 필요한가... 외부 소리 안들리는게 좋은건가, 

지하철 타고 다닐 때, 자전거 탈때도 살짝은 외부 소리도 들어야 안전하지 않을까? 라는 약간은 문명에 대한 거부감이 살짝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내와 함께 이마트트레이더스에 전시되어 있던 소니 1000mx m4 시청을 하면서 정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노캔이 정말 나만에 시간을 만들어 주는구나!! 완전 대박!

 

이러면서 정말 노캔 들어간 이어폰을 사고 싶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런데 왜 에어팟 프로를 , 그것도 지금 구매했는가.. 

곧 2세대도 나오는 타이밍인데... 라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저도 제가 구매했지만, 제가 쓰는 물건이 아닙니다....ㅠㅠ

에어팟 프로

 

2021년 1월 아내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6s가 점점 버벅이고, 배터리 타임도 불안정해서 

생일을 맞이해서 아내에게 아이폰12를 사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12를 받고 좋아하던 아내가 몇일 뒤... 

 

"이거 이어폰 어떻게 꽂아?"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아...

 

아내가 쓰고 있던 아이폰6s는 3.5mm 이어폰 단자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새로 사준 아이폰12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하거나, 라이트닝 포트 이어폰(혹은 연결단자)를 사용해야 하는 것을...

 

아내에게 설명을 해주고,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없으니. 제가 기존에 쓰던 jbl 블루투스 이어폰을 빌려 주었습니다...

평소에 3.5mm 이어폰을 연결해서 듣던 아내는 블루투스 이어폰에 마법에 걸리게 되었고,

 

이제 라이트닝포트 연결 단자 이어폰도...

이제 아내에겐 이 친구들은 더 이상 생각이 없어졌다..

 

 

 

아내는 이어폰 사고 싶다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연말정산 받으면 사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번달 연말정산을 받아 아내에게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에어팟 프로 참 갖고 싶다..

 

 

크... 디자인드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

기본적인 구성품

구성품은 에어팟 케이스, 이어버드 1쌍, 케이블, 이어팁, 설명서 등 이렇게 단촐하게 구성되어 있고

 

바로 아이폰12에 연결하여 들어보니....와... 노캔은 정말 에어팟 프로가 좋구나.. 이것이 신세계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은 청음이었지만, 제가 느꼈을 때,

주변소리를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플랫한 공간에 서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에어팟 프로 무선충전 중인 모습

 

저도 정말 에어팟 프로 모양도 그렇고 가지고 싶지만...

아내에게 준 선물이기 때문에... 언젠가... 가끔은 쓸 날이 오지 않을까요..??ㅎㅎ

 

전 아직 4만원 짜리 jbl 블루투스 이어폰을 잘 쓰고 있습니다. 

이어팁 잃어버리거나, 이어버드 잃어버리면 저도 에어팟을 ..... 다시금.. 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내와 함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있는 일렉트로마트에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 착용 해봤지만

 

이어버드가 귓구멍 안에 들어가는 타입이 착용했을 때 모습은 더 좋았지만,

이어버드를 뺄 때 조금 조심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어딘가는 잡고 빼기 어려운.. 살짝 미끄러운.. 사용감)

 

 

사실 4월에 에어팟 프로2세대가 나온다고 기다렸지만... 그래도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이 정말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어서, 쿠팡에서 바로 구매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