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닭입니다.
오늘은 정말 날씨가 이상하리만큼 변화무쌍한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출근할 때는 비가 안 오더니, 오전에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조금씩 떨어지더니, 점심을 먹고 갑자기 더워져서...
회사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나진 않았나 의심을 많이 하였습니다 ㅎㅎ
오늘 하루 업무를 마치고 아내와 함께 모처럼 데이트하며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요,
오류동역에 있는 아주 맛있는 오겹살 집을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오류동역 시장 인근에 위치한
생고기집인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제주 흑돼지라는 상호로 되어 있는데,
아마... 식당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식당 외관을 참고해주세요!
회사 퇴근하고 바로 가게 되었지만
몇몇 손님들께서 계셔서 식당 내부는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손님들의 저녁식사도 중요하니깐요!)
식당 내부는 테이블이 4인용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어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습니다.
오늘따라 비도 오고 그래서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우선 삼겹살 2인분과 물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생오겹살 1인분(200g) 14,000원
물냉면 5,000원
돼지 막창 1인분(200g) 15,000원
(니증에 나오겠지만 저희는 막창 1인분을 추가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ㅎㅎ
기본 상차림은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상추쌈과 마늘 쌈장, 양파절임, 배추김치, 꽈리고추, 젓갈 등이 나왔습니다.
상차림이 특별하진 않았지만, 부족하지도 않았습니다.!
고기 구울 때 숯으로 구워서 먹는 방식인데,
불을 외부에서 붙여서 오시는 방식이 아니라,
화구에 있는 가스를 이용해서 착화시켜 숯에 불을 붙이고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이라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생오겹살 2인분을 주문하면 두툼한 두께로 4덩어리가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바로 불판에 올려주어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겹살 구우면서 아 맛있을 것 같다.
바로 생각이 들어서 이때부터 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오겹살이 두툼해서 정말 먹기 좋은 두께감이었고
자르면서도 손맛이 아주 좋아서,
고기가 얼른 익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생오겹살이 두껍다 보니,
한입 크기로 잘라주고,
아직 불이 닿지 않은 측면 부분으로 세워주면서
고기를 익혀주었습니다. 마이야르~
고기를 굽고 있을 때,
고기와 함께 주문하였던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물냉면은 살얼음 살짝 들어있는 육수였고,
물냉면 육수 맛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기에 싸 먹으니 좋았습니다!
와우 오겹살을 굽고
바로 먹는데, 육즙이 와... 정말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 누린내도 하나도 안 나고,
오겹살 지방에서 나오는 기름이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오겹살을 먹고
저희는 추가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모님... 돼지 막창 1인분 주세요!
음... 오겹살을 먹고 정말 맛있어서
돼지 막창을 주문하였는데,
돼지 막창은 돼지 누린내가 나서
얇게 자르고 먹으니 먹을만했지만, 맛있게 먹기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깃밥 1개를 더 주문하여
밑반찬으로 나온 젓갈 하고 먹었는데,
정말 젓갈이 맛있어서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주 흑돼지 생고기집]
- 생오겹살 정말 강추!!!
- 돼지 막창은 아쉽다.ㅠ
- 밑반찬으로 나온 젓갈과 흰쌀밥 정말 강추!!
- 화장실이 불편함.
- 주차장 없음. 저희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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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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