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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맛 리뷰/일상 맛집 추천

[포항] 포항으로 1박2일 여행 다녀왔습니다.(횟집, 카페)

by 새닭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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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닭입니다.

 

최근 제가 하던 일을 잠시 중단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

아는 형님과 함께 포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아는 형님께서 포항으로 출장 가시는데, 함께 갈 건지 물어보셔서,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따라나섰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오후 6시 20분경 포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예약해둔 호텔(이름은 호텔입니다. ㅎㅎ)에 체크인하고 짐을 내려놓고, 

카운터에 물어보고 인근에 횟집 추천을 받았습니다. 

 

호텔에서 추천해준 횟집은 없었고... 그냥 어디쯤 가면 횟집이 많다고 정보만 알려줘서

해당 인근 블로그 맛집을 검색하였습니다. 

 

포항 북구에 위치한 죽도시장 안에 위치한 '삼형제횟집'이라는 곳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1.삼형제횟집(포항 죽도시장 내 위치)

 

네이버 지도

삼형제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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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삼형제횟집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저와 함께 내려오신 형님께서 맛집을 기가 막히게 찾는 능력이 있으신 분으로

해당 블로그 리뷰와 여러 가지 상황들을 생각하시고 정하셔서 방문하였습니다. 

 

<포항 삼형제횟집 입구>
<오늘 저녁이 될 게>
<삼형제횟집 가게 내부>

 

가제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1층에 룸 형태로 2~3실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방문자 정보를 적으면, 안내해주시는 이모님께서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이모님께서 안내해주실 때 다른 손님들과 거리를 띄우고 안내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삼형제횟집 메뉴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대게 세트 3인분과 여러 가지 주류들이었습니다. ㅎㅎ

대게 세트에 대게와 산 낙지, 회(3종류), 물회 등 여러 가지 밑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대게셋트 3인기준>

 

제가 성격이 급해서 밑반찬이 나오기 전에 몇 가지 먹었지만, 그래도 나름 상차림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ㅎㅎ

그중에서 맛있게 먹었던 몇 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물회>

 

삼 형제 횟집에서 밑반찬이 나오면서 처음 젓가락이 향한 곳은 물회였습니다. 

물회에 회가 살짝 부족하여 함께 나온 회를 조금 넣어서 함께 먹었는데, 

물회 자체는 약간은 새콤한 느낌이 강한 양념이었습니다. 

(같이 간 형님께서 공깃밥 넣어서 먹어보라고 권해주셔서, 나중에 공깃밥 넣어서 말아먹었습니다. ㅎㅎ)

 

<산낙지>

 

다음으로 밑반찬으로 나온 산 낙지 인데, 

음... 전 산낙지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왔을 때 살아있어서 꿈틀거렸습니다. 

 

 

<회 3가지 종류>

 

다음으로 회가 나왔는데 3가지 종류로 나왔는데, 

우럭 하고... 우럭하고... 음.... 회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대게>

 

3인 세트답게 게딱지 3개가 나오면서 먹기 편하게 껍질 손질이 되어 있습니다. 

먹기 편하게 잘라주셔서 잘 먹었고, 당일 수율이 약 80%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하기 전에 이모님께서 오늘 대게 수율이 약 80% 정도 되는데 괜찮은지 물어봐주셨습니다.)

 

이후에 대게 다 먹고 매운탕이 나왔는데, 뭐... 서비스 매운탕 느낌이 들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다 먹고 나왔는데,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그래도 주차하기 어렵고, 

택시를 이용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커피공방(포항시청 근처)

 

네이버 지도

커피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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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포항시청 인근에서 업무 때문에 잠깐 들린 곳으로

주변에 카페는 많았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곳인 느낌이 들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커피공방 외관>

 

외관을 보면서 조금 특별했던 점은 여기가 인테리어 사업소 바로 옆에 위치했고,

안에 들어가면서 보니 왜 커피 공방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쌓여있는 나무들>
<커피공방 내부 공간>

 

들어가면서 커피공방 복도에 나무들이 쌓여 있고,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 목공방이 있었습니다.

커피공방이라는 카페 내부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목공방에서 제작한 것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커피공방 카페 내부에 들어있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선반들이 있는데, 

전부 만드신 건지 궁금했지만 질문은 하지 못했습니다...ㅠ

 

<다양한 원두 종류>
<간단한 디저트>

 

가장 먼저 놀랐던 점은 해당 커피공방에서 취급하는 원두의 종류가

다른 커피 전문점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정도였습니다.

원두 종류도 다양하고 디카페인 원두도 취급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운날 아아가 정답이죠?!>

 

갔던 날이 조금 덥기도 하고, 점심 먹고 방문하여 배가 불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는데, 음~~~ 첫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커피를 좋아해서 여러 가지 원두와 로스팅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인데, 

로스팅 정도는 중간 정도에 있었고, 원두 자체는 산미가 살짝 느껴지면서

뒷 맛은 약간 쌉쌀했어요!

 

확실한 건 따뜻한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마셔봐야 더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더운 날은 아아가 진리 아니겠습니까?!!

 

차가운 얼음과 적당한 산미와 쓴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커피공방은 목공방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참 기분 좋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무 질감을 좋아하는데, 

인테리어에 나무질감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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