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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맛 리뷰/일상 맛집 추천

[강릉 여행] 카페 툇마루 흑임자 라떼 마신 후기(tip.기다리지 않기)

by 새닭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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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중 카페 툇마루 흑임자 라테 마셨는데... 몸은 왜 이렇게 힘들지..?

안녕하세요. 새닭입니다.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로 매번 손에 꼽히는 강원도 강릉!! 그곳에서도 가장 유명한 카페가 있다면 카페 툇마루에서 파는 흑임자 라테인데, 아침에 간단히 밥을 먹고 아내와 함께 카페 툇마루를 찾아서 방문했더니... 두둥!! 주차장도 꽉 차있고, 대기 줄이... 정말 너무 길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날씨가 매우 더운데... 제가 갔을 때도 매우 매우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오랜 시간 줄 서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그 유명한 툇마루 흑임자 라테 먹은 후기를 여러분께 전달해드립니다.

(*저는 약 1시간 조금 넘게 기다려서 흑임자 라테를 마셨는데... 여러분은 기다리지 마세요!)

 

  • 찾아가는 길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2 (우)25466
  • 영업시간 : 11:00 ~ 21:00 / 마지막 주문 20:00
  • 월,수,목,금,토,일 (주 6일 영업, 화요일 정기 휴무

 

강릉에 위치한 카페 툇마루

 

정말 대기선이 너무 너무 길었습니다.
보이시죠..? 그늘 한점 없는...대기선...ㅠ

 

 

카페 툇마루에서 기다리면서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냥 다른 카페로 갈까... 아니면 다른 곳으로 떠날까...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고 기다리다 보니...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정말 더운 날씨지만 맛집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이 떠나지 않고 기다리시며 입장하였습니다.

 

 

카페 툇마루 흑임자 라테 주문 및 메뉴

제가 라떼 종류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강릉에 유명한 카페에 왔으니 응당! 그 카페에 시그니처 음료를 마셔야 할 것 아닐까요? 그래서 주문하였습니다.

"흑임자 라떼 2잔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쑥 인절미 1개, 현미 누룽지 쿠키 1개 주세요."

 

  • 카페 툇마루 커피 메뉴  (기본단위 : 천 원)
    1. 툇마루 커피(차가움) : 5.5  <- 흑임자 라테입니다.
    2. 에스프레소 : 4.0
    3. 아메리카노 : 4.0
    4. 플랫화이트 : 4.5
    5. 라테 : 5.0 
    6. 바닐라 라테 : 5.5
  • 음료
    1. 자몽/레몬 티 or 에이드 : 5.0
    2. 밀크초코 : 5.0
    3. 유자 얼그레이 티(핸드메이드) : 5.0
  • 디저트
    1. 쑥 인절미 마들렌 : 3.6
    2. 밤고구마 마들렌 : 3.8
    3. 감자 치즈 마들렌 : 4.0
    4. 흑임자 쿠피 : 2.8
    5. 현미 누룽지 쿠키 : 2.8

메뉴 종류는 간단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흑임자 라테를 찾는데 이유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카페 툇마루 주문 카운터

 

전시되어 있는 디저트 종류

 

카페 툇마루 메뉴판

 

 

흑임자 라테 시음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을 마치고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좋은 자리는 대부분 앉아 있었지만 그래도 저희도 나름 괜찮은 대나무 뷰가 있는 1층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습니다. 우리 주문번호가 얼른 호명되길...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픽업하는 순간 직원분께서 말씀해주십니다.

"툇마루 커피는 젓지 말고 층이 나뉜 대로 마셔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앉아서 직원분께 들은 내용을 그래로 ctrl+c -> ctrl+v 해서 아내에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첫 모금을 마시면서... 흑임자 내음이 많이 느껴졌고 라테에 부드러운 맛도 느껴졌습니다.

흑임자를 넣다 보니 고소한 맛도 많이 올라오고... 이 맛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인가..? 생각이 살짝 잠겼습니다.

 

주문한 툇마루커피 2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쑥 인절미 1개, 현미 누룽지 1개 입니다.

 

툇마루커피 = 흑임자 라떼 

 

배가 고파서 함께 먹은 쑥 인절미와 현미 누룽지

 

같이 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쑥 인절미가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약간은 쓴 맛이 강한데, 쑥 인절미가 살짝 달아 서로 조합이 좋았고, 현미 누룽지는 딱딱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강릉에 와서 아내와 함께 강릉에서 유명한 카페 툇마루에 들려서 흑임자 라테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흑임자 라테가 처음 나온 곳이 카페 툇마루지만 비슷한 흑임자 라테를 마실 수 있는 곳들이 주변에 있었고 카페 툇마루 만에 풍미와 차별점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었는데, 차별점이 크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tip 저희가 12시쯤부터 기다려서 1시 30분쯤에 음료를 마셨으니... 약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고, 모든 음료를 마시고 나온 시간이 오후 2시 정도였는데, 이때가 강릉 카페 툇마루 방문하기 딱 좋은 시간대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정말로 적은 사람들이 대기선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만약에 당신이 강릉에 놀러 갔고 카페 툇마루 흑임자 라테를 마시고 싶다면 땡볕에서 1시간 30분 기다리지 마시고, 오후 2시쯤에 방문하셔서 잠깐 기다리셨다가 음료를 마실 수 있길 바랍니다. 

오후 2시쯤 강릉 카페 툇마루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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