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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맛 리뷰/일상 생활

[베란다 공사] 이케아 루넨 타일로 베란다 바닥 셀프 시공 도전!

by 새닭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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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베란다에 세탁기와 건조기, 건조대, 그리고 작은 화분들이 있는데, 

이전까지 베란다에 슬리퍼를 놓아서 왔다 갔다 하던 중

 

주로 제가 세탁물을 돌리는데, 어느 날 세탁을 마친 세탁물들을 건조기로 옮길 때

몇몇 세탁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많은 양의 세탁물을 세탁기에서 꺼내면서 제대로 잡지 못한 탓이긴 할 텐데...

그래도!! 세탁이 다 끝난 세탁물이 베란다 바닥에 닿는 것을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였습니다.

(건조기에서 세탁물을 옮기 때도 세탁물이 조금이지만 바닥에 떨어진다는..ㅠㅠ)

 

혼자 세탁물을 어떻게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옮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세탁바구니를 옆에다 준비해서 세탁이 끝나면 바구니에 담고 건조기로 옮기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라는

고민이 있던 중

 

아내가 키우는 화분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몇 가지 식물로 시작했지만, 점점 화분이 늘어가고 있던 중

날씨가 좋아지자... 화분들이 베란다 창문 쪽에 화분들을 놓으면서

아내가 오고 가는 길이 조금 불편하다는 의견을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ㅎㅅㅎ

 

아내와 상의 후 베란다에 이케아에서 본 조립식 타일을 깔기로 상의하고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ㅎㅎ

 

인터넷에서 '이케아 루넨 타일'로 검색하여 최저가로 구매하였습니다.

베란다 사이즈는 조금 작아서 총 30p 구매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이케아 루넨 바닥 타일>
<작은박스에 들어있는 타일! 총 10개가 들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 후 2일 정도 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이케아 루넨 타일!!

저희가 구매한 타일 색상은 브라운이고, 격자 형태로 서로 엇갈리게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ㅎㅎ

 

<이케아 루넨 타일 1p 모습>

 

기본적으로 결합은 조금 쉬웠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볼 때는 고무망치가 있어야 한다. 체결부위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몇몇 글들을 보았는데, 

제가 직접 설치하고 난 후에 생각하니 체결이 간단하게 이뤄지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타일 결합하는 모습 - 손으로 뚝딱! 뚝딱!>

<이케아 루넨 타일 결합 상단>
<이케아 루넨 타일 바닥면>

 

 

<이케아 루넨 타일 체결 모습 중>

 

처음에 베란다 타일을 깔 때 최대한 작업공간이 넓은 곳에서 체결하고 베란다로 옮기려 하였지만, 

이동하는 과정 중 중간에 체결부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직접 베란다에 하나씩 놓고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란다에 직접 시공하는 모습!>

 

<작업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바닥 작업하다 보면

타일 전체가 들어가지 못하는 부분이 생깁니다.

그럴 때는 타일 뒤쪽에 연결 부분을 니퍼(혹은 가위)로 잘라 주셔서 부분적으로 채워주시면 됩니다.

 

저도 위쪽면에 전체 타일이 들어가지 않아 절반으로 잘라 빈 공간들을 채워줬습니다.

<빈 공간에 맞게 잘라주는 장면>

 

 

한... 한 시간 정도 작업을 해주면 베란다 작업 시공이 마무리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배수구가 필요해서 해당 부분은 제외하고 시공하였습니다.>

 

저희는 중간에 배수구 부분을 메우려고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에어컨 틀거나 배수가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당 부분은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시공하였으며, 

 

저희가 산 30p가 남아서, 베란다 밖에 보이는 부분에 남는 부분을 놓았습니다.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타일과 철망을 철사로 엮어서 날아갈 위험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ㅎㅅㅎ

 

<배란다 밖에 화분들을 놓은 모습>

이 부분을 아내가 더 좋아합니다. ㅎㅎ

화분을 마음껏 밖에 놓을 수 있어서 좋아졌다고...

 

아내가 좋아하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도 작업을 하면서 이제부터 세탁물이 바닥에 닿는 일이 없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 혹시 셀프 시공하시려는 분들께 당부에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장갑을 끼고 타일들을 체결했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타일을 치던 오른쪽 부분이 멍들었습니다. ㅠㅠ

다들 고무망치를 이용하거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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